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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에 있어서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는 왜 중요한가

    사업에 있어서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는 왜 중요한가

    오늘의 글 목차

    01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왜 중요한가

    02 네이버는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03 멈추지 않는 변화.

    04 네이버 없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착각.

    05 네이버는 영원할 수 있는가.

    01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왜 중요한가

    01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왜 중요한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사업이나 장사를 한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가장 먼저 세팅해야 될 것이 ‘네이버 플레이스’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블로그, 인스타그램, 다음과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함께 운영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을 모르는 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조 채널을 따로 운영하지 않더라고, 플레이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열심히 운영하면서 플레이스는 안 하는 사람이 있는가? 혹은, 블로그나 유튜브, 틱톡은 하면서 플레이스 자체는 개설도 안 되어 있는 매장이 있는가? 없거나 있다고 하면 그건 뭔가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네이버 이제 저무는 시장 아닙니까?”

    “AI에게 점유율이 밀리지 않았습니까?”

    “누가 요즘 네이버에서 검색합니까?”

    “다른 마케팅을 준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와 같은 질문들은 최근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고, 나 또한 근래에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들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역시 한 번쯤은 같은 의문을 품어보았을 것이다.

    나는 스마트 플레이스 대행사를 시작하기 전, 블로그 사업을 먼저 시작했다. 지금도 여전히 그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당시 블로그로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내게 해주었던 조언들은 대부분 이랬다.

    “이제 블로그는 레드오션이야”, “블로그로 돈을 버는 시대는 끝났어.”, “사람들이 아직도 블로그를 하냐?”와 같이 부정적인 조언들이었다.

    하지만 그 조언들은 나보다 더 깊이 고민한 결과라기보다는, 시장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내린 단편적인 판단임을 나는 알고 있었다. 나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진 것도, 더 많은 실행을 해본 것도 아닌 사람들에게서 나온 말들이었으며, 진심 어린 조언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지식을 드러내기 위한 천박한 의도가 담긴것에 불과했던 것이다.

    결국 모두가 우려하던 블로그 사업은 시작되었고, 아르바이트로 한 달 100만 원 남짓을 벌던 25세의 나는 첫 달에 600만 원의 수익을 내며 정식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게 되었다. 당시 조언을 건네던 사람들 중 한 명은, 내 직원으로 함께 일하고 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부정적인 조언을 듣고 자신의 계획을 멈추는 것 만큼 미련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의 흐름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현재의 시장과 오늘의 변화에 시선을 두고 내일의 결과를 개선해 나가는 것, 그것이 결국 당신이 살아남는 길이다. 네이버가 앞으로 저물지에 대해 걱정 할 시간에 순위가 떨어진 이유에 대해 분석하고, 신규유입이 왜 줄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02 네이버는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02 네이버는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챗GPT, 제미나이 등 다양한 AI의 등장으로 네이버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 이상 검색 포털로서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이어진다.

    그러나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 될 사실이 있다. AI가 이용자의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과정 역시 네이버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네이버는 오랜 시간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와 지금도 계속 축적되고 있는 정보력을 바탕으로 여전히 거대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AI가 등장하기 전, 네이버는 대한민국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독점에 가까운 위치에 있었다. 현재는 약 60% 수준으로 감소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국민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지 않는가. 남은 40%는 여러 기업들이 나눠서 차지하고 있고 60%는 네이버가 혼자 독식하고 있는 시장이다.

    그럼 나머지 40%를 나눠가지고 있는 기업들에게 집중하는 게 맞는가, 60% 시장에 집중하는 게 맞는가.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정답이 무엇인지는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40%의 자리를 아예 배제해두라는 것이 아니다, 무엇에 더 집중하는 게 맞는 것인지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실제 네이버 플레이스 공지사항 캡쳐본>

    <실제 네이버 플레이스 공지사항 캡쳐본>

    03 멈추지 않는 변화.

    2026년 4월 기준, 스마트 플레이스의 공지사항을 살펴보면 beta 신규 기능 도입, 리뷰 경험 개선 계획, 플레이스 검색 A/B 테스트 등 다양한 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업데이트 내용이 아니다. 사용자 기반으로 시스템을 재설계 하는 과정이고, 과거에 머무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네이버는 현재 시스템에 안주하기보다,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선택하고 있다. 그 변화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누구도 단정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네이버 스스로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향해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변화 앞에서 남에게 조언을 구하며, 부정적인 의견이라도 나온다면 내 인생의 중요한 선택 앞에 머뭇거릴 것인가. 아니면 함께 시도해 보고 움직일 것인가. 당신이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다면, 실패하더라도 오늘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실패는 도전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경험이며, 그 경험은 결국 또 다른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플레이스 순위에 따른 매출추이>

    <플레이스 순위에 따른 매출추이>

    04 네이버 없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착각.

    이 문제는 특정 업종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인계동에서 미용실을 창업한 사람은 ‘인계동 미용실’, 대구에서 왁싱숍을 창업한 사람은 ‘대구 왁싱’, 동탄에서 세무사로 사무실을 낸 사람은 ‘동탄 세무사’와 같은 방식으로 검색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서울 양재에서 한의원을 운영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미 부동산 계약도, 인테리어도 완료되었습니다. 오픈은 순조롭게 되었는데 막상 환자가 없다. 이상한 마음에 네이버에 ‘양재 한의원’을 검색해 보았는데, 스크롤을 아무리 내려도 내 매장이 보이지 않는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만약 이러한 [지역+서비스] 키워드에서 내 매장이 노출되지 않는다면, 과연 고객은 얼마나 유입될 수 있을까. 결국 외부 간판을 보고 들어오는 몇몇의 고객들에게 의존하게 되지 않을까?

    월 검색량이 수천에서 수만에 이르는 키워드에서 첫 페이지에 노출된다면, 매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이것이 네이버가 가진 가장 현실적인 영향력이며, 동시에 네이버 없이 사업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AI 마케팅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AI가 만들어내는 답변 역시, 결국은 네이버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05 네이버는 영원할 수 있는가.

    네이버가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 글을 쓰는 나 역시 네이버의 직원도 아니며,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고, 맹목적으로 신뢰하지도 않는다. 우리가 지나온 시간만 돌아보더라도, 어떤 플랫폼도 영원할 수 없다는 점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수많은 플랫폼이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한때 포털 검색 시장을 지배했던 야후와 다음, 라이코스, 엠파스와 같은 서비스들이 있었고, 커뮤니티 시장에서는 싸이월드, 세이클럽, 아이러브스쿨, 버디버디 등 시대를 대표하던 강자들이 존재했다. 그러나 그들 모두 결국은 흐름 속에서 자리를 내주었다.

    지금의 네이버 역시 언제까지 현재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한 시대의 중심이 무너지면 또 다른 중심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는 사실이다. 권력은 공백으로 남아 있지 않는다.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다음 권력을 열심히 예측하며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현재의 흐름 위에 올라타 함께 움직일 것인가.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며 주저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진 네이버 플레이스부터 제대로 실행하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