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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와 블로그의 마케팅 적용방법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와 블로그의 마케팅 적용방법

    글의 목차

    01. 스마트 플레이스는 기본적으로 ‘지역’ 기반으로 노출이 된다

    02. 사업 영역은 넓은데 노출 범위는 제한된다면?

    03. 블로그 키워드 세팅하는 방법

    04. 플레이스를 여러 개 등록하는 업종은?


    01. 스마트 플레이스는 기본적으로 ‘지역’ 기반 노출이다.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을 때 사업장의 위치가 반드시 정해져야 하는데, 플레이스를 등록할 때에도 사업자등록증과 동일한 주소로 등록되며, 해당 주소지부터 노출이 되는 알고리즘이 플레이스의 기본이다. 따라서 모든 업종이 플레이스 상위 노출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이 구조를 이해하면 어떤 업종이 적합한지도 자연스럽게 보인다.

    실제 자회사에서 발행하여 인테리어 키워드 상위노출 사례

    <실제 자회사에서 발행하여 인테리어 키워드 상위노출 사례>

    예를 들어 인테리어 업을 하는 경우라면, 스마트 플레이스보다 블로그 운영이 더 효과적인 마케팅 방향이 될 수 있다. 가정을 하나 해보자. 인테리어 업을 하면서 ‘사무실 인테리어’, ‘헬스장 인테리어’, ‘미용실 인테리어’ 등 다양한 업종을 다루고, ‘올 리모델링’, ‘부분 수리’, ‘부분 인테리어’, ‘원상복구’, ‘철거’까지 폭넓게 설정했다고 해보자. 이때 주소지는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빌라(집 주소)로 개인사업자가 등록되어 있고 실제로도 그곳에서 출퇴근을 한다면, 플레이스 노출은 결국 송파구 삼전동 인근으로 제한된다.

    키워드 역시 지역 설정의 한계를 벗어나기 어렵다. 결국 이런 업종은 지역 기반 노출보다, 블로그와 같은 콘텐츠 기반 채널을 통해 더 넓은 범위를 공략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 된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것은 광고가 아닌 자연 노출 기준이다.) 플레이스에서는 인테리어와 철거가 서로 다른 업종으로 분류되고, 올 리모델링과 원상복구 역시 별개의 영역으로 나뉜다.


    02. 사업 영역은 넓은데 노출 범위는 제한된다면?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자연 노출에서는 결국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또한 인테리어 업의 특성상 특정 지역에 국한되기보다, 다양한 지역에 노출되는 것이 더 유리하다. 하지만 스마트 플레이스는 위치 기반 구조이기 때문에, 등록된 사업장을 중심으로만 노출이 이루어지는 걸 잊으면 안된다.

    사업 영역은 넓은데 노출 범위는 제한된다. 예를 들어 삼전역 인근에 주소지가 등록되어 있다면, ‘삼전역 인테리어’ 키워드까지는 노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 인테리어 사업은 송파 전역으로 활동 영역으로 잡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송파역, 가락시장역까지도 차량으로 20~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즉, 실제 사업 범위에 비해 플레이스에서의 노출 범위는 현저히 좁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구조적인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묶이지 않는 채널을 함께 활용해야 한다. 그 대표적인 방법이 블로그다.


    03. 블로그 키워드 세팅하는 방법

    위와 같은 경우라면 (1) 지역을 먼저 정리해야 한다. 지역 정리가 마무리되면 이후 (2) 제공하는 서비스를 정리하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 [지역+서비스]를 조합하여 블로그에 발행할 키워드를 선정하면 된다.

    지역 예시 : 삼전동, 삼전역, 석촌동, 석촌역, 송파, 잠실, 가락시장

    서비스 예시 : 인테리어, 올 리모델링, 사무실 인테리어, 상가 인테리어

    제목 예시 1 : 삼전동 올 리모델링 잘하는 곳

    제목 예시 2 : 석촌동 사무실 인테리어 깔끔하게 진행한 사례

    제목 예시 3 : 잠실 상가 인테리어, 기존 평수보다 넓어 보이는 마법

    이런 식의 제목 구성이 기본 세팅이 될 수 있다.


    <실제 진행하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업체의 블로그 예시 1>

    <실제 진행하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업체의 블로그 예시 1>

    <실제 진행하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업체의 블로그 예시 2>

    <실제 진행하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업체의 블로그 예시 2>

    위와같이 사업자가 등록되어있는 주소지의 플레이스가 잡지못하는 지역이나 세세한 서브키워드들까지 블로그는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특성상 블로그는 매우 유리한 마케팅 접근이 될 수 있겠다.

    이처럼 업종에 따라 플레이스와 블로그의 활용 방식은 달라진다. 스마트 플레이스는 지역 기반으로 노출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플레이스에만 의존하기보다 블로그·인스타 등 다양한 채널을 함께 활용해 내 사업에 맞는 마케팅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그렇다면 플레이스를 여러 개 등록해 운영하는 업종은 어떤 구조일까.


    04. 플레이스를 여러 개 등록하는 업종은?

    네이버에 등록된 업종은 다양하지만, 그중에는 사무실을 따로 내지 않아도 운영이 가능한 업종들이 있다. ‘입주청소’가 대표적인 예다.

    전국 주요 지역에 사업자를 등록하여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남양주 입주청소’를 검색하면 플레이스가 먼저 상단에 노출된다. 하지만 ‘남양주 상가 인테리어’를 검색하면 모바일 기준 블로그가 먼저 노출된다. (26년 04월 모바일 검색 기준) 이처럼 업종과 키워드에 따라 노출 구조는 완전히 달라지며, 플레이스가 항상 정답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 외 여러 개 등록하는 업종들은 하수구막힘 / 싱크대막힘 / 변기막힘 / 누수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 사업에 있어서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는 왜 중요한가

    사업에 있어서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는 왜 중요한가

    오늘의 글 목차

    01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왜 중요한가

    02 네이버는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03 멈추지 않는 변화.

    04 네이버 없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착각.

    05 네이버는 영원할 수 있는가.

    01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왜 중요한가

    01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왜 중요한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사업이나 장사를 한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가장 먼저 세팅해야 될 것이 ‘네이버 플레이스’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블로그, 인스타그램, 다음과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함께 운영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을 모르는 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조 채널을 따로 운영하지 않더라고, 플레이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열심히 운영하면서 플레이스는 안 하는 사람이 있는가? 혹은, 블로그나 유튜브, 틱톡은 하면서 플레이스 자체는 개설도 안 되어 있는 매장이 있는가? 없거나 있다고 하면 그건 뭔가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네이버 이제 저무는 시장 아닙니까?”

    “AI에게 점유율이 밀리지 않았습니까?”

    “누가 요즘 네이버에서 검색합니까?”

    “다른 마케팅을 준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와 같은 질문들은 최근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고, 나 또한 근래에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들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역시 한 번쯤은 같은 의문을 품어보았을 것이다.

    나는 스마트 플레이스 대행사를 시작하기 전, 블로그 사업을 먼저 시작했다. 지금도 여전히 그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당시 블로그로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내게 해주었던 조언들은 대부분 이랬다.

    “이제 블로그는 레드오션이야”, “블로그로 돈을 버는 시대는 끝났어.”, “사람들이 아직도 블로그를 하냐?”와 같이 부정적인 조언들이었다.

    하지만 그 조언들은 나보다 더 깊이 고민한 결과라기보다는, 시장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내린 단편적인 판단임을 나는 알고 있었다. 나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진 것도, 더 많은 실행을 해본 것도 아닌 사람들에게서 나온 말들이었으며, 진심 어린 조언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지식을 드러내기 위한 천박한 의도가 담긴것에 불과했던 것이다.

    결국 모두가 우려하던 블로그 사업은 시작되었고, 아르바이트로 한 달 100만 원 남짓을 벌던 25세의 나는 첫 달에 600만 원의 수익을 내며 정식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게 되었다. 당시 조언을 건네던 사람들 중 한 명은, 내 직원으로 함께 일하고 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부정적인 조언을 듣고 자신의 계획을 멈추는 것 만큼 미련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의 흐름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현재의 시장과 오늘의 변화에 시선을 두고 내일의 결과를 개선해 나가는 것, 그것이 결국 당신이 살아남는 길이다. 네이버가 앞으로 저물지에 대해 걱정 할 시간에 순위가 떨어진 이유에 대해 분석하고, 신규유입이 왜 줄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02 네이버는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02 네이버는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챗GPT, 제미나이 등 다양한 AI의 등장으로 네이버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 이상 검색 포털로서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이어진다.

    그러나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 될 사실이 있다. AI가 이용자의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과정 역시 네이버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네이버는 오랜 시간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와 지금도 계속 축적되고 있는 정보력을 바탕으로 여전히 거대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AI가 등장하기 전, 네이버는 대한민국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독점에 가까운 위치에 있었다. 현재는 약 60% 수준으로 감소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국민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지 않는가. 남은 40%는 여러 기업들이 나눠서 차지하고 있고 60%는 네이버가 혼자 독식하고 있는 시장이다.

    그럼 나머지 40%를 나눠가지고 있는 기업들에게 집중하는 게 맞는가, 60% 시장에 집중하는 게 맞는가.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정답이 무엇인지는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40%의 자리를 아예 배제해두라는 것이 아니다, 무엇에 더 집중하는 게 맞는 것인지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실제 네이버 플레이스 공지사항 캡쳐본>

    <실제 네이버 플레이스 공지사항 캡쳐본>

    03 멈추지 않는 변화.

    2026년 4월 기준, 스마트 플레이스의 공지사항을 살펴보면 beta 신규 기능 도입, 리뷰 경험 개선 계획, 플레이스 검색 A/B 테스트 등 다양한 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업데이트 내용이 아니다. 사용자 기반으로 시스템을 재설계 하는 과정이고, 과거에 머무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네이버는 현재 시스템에 안주하기보다,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선택하고 있다. 그 변화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누구도 단정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네이버 스스로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향해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변화 앞에서 남에게 조언을 구하며, 부정적인 의견이라도 나온다면 내 인생의 중요한 선택 앞에 머뭇거릴 것인가. 아니면 함께 시도해 보고 움직일 것인가. 당신이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다면, 실패하더라도 오늘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실패는 도전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경험이며, 그 경험은 결국 또 다른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플레이스 순위에 따른 매출추이>

    <플레이스 순위에 따른 매출추이>

    04 네이버 없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착각.

    이 문제는 특정 업종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인계동에서 미용실을 창업한 사람은 ‘인계동 미용실’, 대구에서 왁싱숍을 창업한 사람은 ‘대구 왁싱’, 동탄에서 세무사로 사무실을 낸 사람은 ‘동탄 세무사’와 같은 방식으로 검색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서울 양재에서 한의원을 운영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미 부동산 계약도, 인테리어도 완료되었습니다. 오픈은 순조롭게 되었는데 막상 환자가 없다. 이상한 마음에 네이버에 ‘양재 한의원’을 검색해 보았는데, 스크롤을 아무리 내려도 내 매장이 보이지 않는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만약 이러한 [지역+서비스] 키워드에서 내 매장이 노출되지 않는다면, 과연 고객은 얼마나 유입될 수 있을까. 결국 외부 간판을 보고 들어오는 몇몇의 고객들에게 의존하게 되지 않을까?

    월 검색량이 수천에서 수만에 이르는 키워드에서 첫 페이지에 노출된다면, 매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이것이 네이버가 가진 가장 현실적인 영향력이며, 동시에 네이버 없이 사업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AI 마케팅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AI가 만들어내는 답변 역시, 결국은 네이버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에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05 네이버는 영원할 수 있는가.

    네이버가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 글을 쓰는 나 역시 네이버의 직원도 아니며,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고, 맹목적으로 신뢰하지도 않는다. 우리가 지나온 시간만 돌아보더라도, 어떤 플랫폼도 영원할 수 없다는 점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수많은 플랫폼이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한때 포털 검색 시장을 지배했던 야후와 다음, 라이코스, 엠파스와 같은 서비스들이 있었고, 커뮤니티 시장에서는 싸이월드, 세이클럽, 아이러브스쿨, 버디버디 등 시대를 대표하던 강자들이 존재했다. 그러나 그들 모두 결국은 흐름 속에서 자리를 내주었다.

    지금의 네이버 역시 언제까지 현재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한 시대의 중심이 무너지면 또 다른 중심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는 사실이다. 권력은 공백으로 남아 있지 않는다.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다음 권력을 열심히 예측하며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현재의 흐름 위에 올라타 함께 움직일 것인가.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며 주저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진 네이버 플레이스부터 제대로 실행하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 5년 차 디지털 노마드가 말하는 현실: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 그리고 재도전

    5년 차 디지털 노마드가 말하는 현실: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 그리고 재도전

    2026년 모두가 알다시피 세상은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있고, 이 파도에 올라탄 극소수의 사람들은 큰 돈을 벌어가고 있다.

    조금만 검색해 보면 월 1천, 월 2천만 원의 소득 증명은 이제 시시해 보일 정도다. 월 1억, 2억 원의 수익 인증글부터 절박했던 과거를 딛고 성공한 과정, 그리고 ‘부를 상징하는 콘텐츠’ 람보르기니나 페라리를 출고하는 과정을 담아낸 자극적인 영상들이 끊임없이 쏟아진다.

    유튜브의 지털노마드 수익 인증 썸네일 예시

    유튜브의 지털노마드 수익 인증 썸네일 예시

    많은 사람들이 이에 환상을 품고 불나방처럼 달려든다. (어쩌면 누군가에겐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기에 환상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 그중에서 실제 수익화에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그리고 그 수익을 내 인생을 바꿔줄 정도의 큰 금액으로 만드는 사람은 그중에서도 더 극소수이기에, 결국 99%의 사람들은 중도 포기하고 만다.

    하지만 나는, 이 새로운 파도에 다시 한번 올라타려고 꿈틀거리고 있다. 나도 그저 환상이 아닌 실제의 삶을 경험해본 사람으로써, 가능성이 있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1. 5년 차 디지털 노마드의 궤적: 네이버 블로그에서 플레이스,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까지

    나는 5년 전 디지털 노마드의 세상에 뛰어들었다.

    나는 5년 전 디지털 노마드의 세상에 뛰어들었다.

    내가 처음 디지털노마드를 선택한 건 21년도 네이버 블로그였다. 누구나 그렇듯 처음시작에는 자본이 하나도 없었기에 월세 60만원 남짓하는 원룸에서 컴퓨터 하나 세팅해두고 시작하였다.

    하지만 당시 블로그 붐이 일어나고 있는 시기와 운의 흐름이 맞아 떨어진 터라 수익이 바로 생겨 원룸에서 직원들을 고용하기 시작하면서 1년만에 사무실까지 차리는 과감한 선택을 하게 되었다.

    2021년도 실제 사업을 시작했던 원룸

    2021년도 실제 사업을 시작했던 원룸

    하지만 모든게 순조로웠던 건 아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땐 수익이 생겨도 그 금액이 너무 작아서 당장 생활조차 유지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오전에는 디지털 노마드로서 내 개인 사업을 하고, 오후에는 피자집 알바를 뛰며 생계를 유지하는 삶을 살았었다.

    당시에는 오전부터 새벽 1시까지 일하며 온몸이 갈려 나가는 기분이었다. 하루하루가 괴로움의 연속이었고, 그렇게 지나가는 한 달, 두 달은 나에게 영겁의 시간처럼 아득하게 느껴졌다.

    ‘이 길이 맞을까?’, ‘내가 지금 하고있는게 옳는 선택일까?’라는 질문이 하루에도 수없이 나를 괴롭혔다.

    그렇게 하루하루 버티며 무식하게 꾸준히 하다 보니, 드디어 블로그를 통한 수익이 삶을 조금씩 안정시켜 주기 시작했다.

    처음 벌어들인 월 300만 원, 500만 원의 소득은 나에게 참 커다란 기쁨이었다. 더 이상 회사를 다니지 않아도, 알바를 하지 않아도 온전히 내 힘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걸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어떤 날은 아무도 없는 방에서 베개를 뒤집어쓴 채 소리를 지르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추울 때 덜덜 떨며 밖에 나가 배달 알바를 하지 않아도 되는 금액, 더울 때 땀을 뻘뻘 흘리며 세차장에서 야간 알바를 하지 않아도 되는 금액. 드디어 내 인생에 작은 구멍이 뚫리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런 꿈같은 시간은 1년이 채 가지 못했다.

    블로그 시장의 흐름이 점차 기울기 시작했고, 검색 시장의 메인 자리를 ‘네이버 플레이스’에 내어주며 내 수익도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대출 3천만원을 받아 보증금을 내고 차린 사무실

    대출 3천만원을 받아 보증금을 내고 차린 사무실

    가장 큰 문제는 나의 방심이었다. 언제나 이렇게 잘 될 것이라는 미련한 착각 속에, 대출까지 받아가며 무리하게 사무실을 차린 상태였던 것이다.

    절체절명의 난관에 봉착한 나는 살아남기 위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시도해야 했다. 당시에는 매일이 숨이 턱 막히는 고통이었지만, ‘노 페인 노 게인(No pain, No gain)’이라는 말처럼 그 고통 속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발버둥쳤다.

    그리고 그렇게 얻어걸린 것이 바로 ‘네이버 플레이스 마케팅’이었다.

    나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제2의 수익의 꽃을 피웠다. 기존 블로그 시절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수익이 크게 발생했고, 생각지도 못했던 세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로 전환까지 하는 경험을 얻게 되었다.

    다른 성공한 디지털 노마드들이 그랬듯, 나 역시 삶의 많은 것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소득구간은 내 또래 상위 1%이내로 진입하기 시작했으며, 세무사쪽에 세금을 조심하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었다. 실제로 나는 소득세금 40%구간에 들어서면서 엄청난 세금을 내기도 했었다.

    ✅소득이 늘고나서 이뤄냈던 것들

    • 30살에 결혼을 할 수 있게 됐다.
    • 40평대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
    • 아이를 두명 낳게 됐다.
    • 제네시스, 벤츠 한대씩 자동차를 출고했다.

    2. AI가 가져온 지각변동과 도태의 공포

    하지만 25년부터 AI가 큰 시장의 반향을 일으켜 오며 사회 전체적인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졌다. AI를 통해 큰 돈을 버는 사람과, AI 때문에 일자리를 잃어가는 사람들이 나뉘기 시작했다.

    그중에는 일확천금을 빠르게 벌어들이는 AI의 파도에 올라탄 젊은이들도 있었고, 나처럼 기존 방식에 도태되어 이제야 다른 일을 부랴부랴 찾아 나서는 사람들도 있었다.

    너무나도 많은 새로운 직업들과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들이 생겨났다. 이제 세상은 단군 이래 가장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시대라는 말이 항간에 나돌정도이다.

    더 이상 성과가 제대로 나지 않는 상황

    더 이상 성과가 제대로 나지 않는 상황

    나는 이제 기존에 하던 사업을 얼추 정리하고, 기본 매출 정도만 일으킨 상태로 놔둔 채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한다. 물론 이 과정도 앞서 말한것처럼 너무 큰 고통이 동반되어 따르고 있다. 내가 하던일은 더이상 수익화 알고리즘이 따르고 있지않고 있다. 성과가 나오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광고주들과도 관계가 좋아지지않고 있고 모든게 뒤틀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나를 믿고 작업건을 맡겨준 광고주들에게 신뢰를 저버리는것 만큼 끔찍한일은 없었다. 나는 현재 상황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금액을 절충하는 등 최대한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이 모든게 매출과 소득에 이어졌기 때문에 여기서도 내리막을 또 한번 걷게 되었다.

    5년간 사업을 이어오면서 소득이 늘고 줄어드는 경험을 늘 파도치듯 살아왔기 때문에 견디어 내는게 조금은 더 익숙해졌을지는 몰라도, 과거와는 달리 내가 책임지고 지켜야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까 마음의 무게는 많이 무거워진 듯 하다.


    3. 고통은 곧 새로운 성장의 신호탄: 다음 성장을 위하여

    블로그 사업을 통해 매출을 일으키고, 더 이상 큰 수익을 내지 못해 중단하게 되었을 때 고통 속에 이것저것 다 해보다가 플레이스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내 제2의 인생이 펼쳐졌다. 난 그때를 기억한다.

    그때는 고통뿐이었지만, 그 고통이 나를 막다른 길로 인도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주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던 플레이스 사업이 이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게 되었고, 나는 그전보다 좀 더 큰 고통 속에 놓였다.

    가정도 있고, 아이도 있고, 직원도 있다. 계약된 광고주들은 더 많아졌고 사무실은 더 커졌다. 책임져야 할 무게가 달랐다. 하지만 나는 이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아야 하고, 디지털 노마드의 또 다른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 나도 별반 다를게 없는 일반사람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건 늘 두렵고 무섭다. 그렇기 때문에 실행하는 작업의 과정을 포스팅을 통해 녹여내려고 한다.


    4. 앞으로 이 채널에서 직접 다루고 검증할 것들

    이 채널에서는 내가 직접 다루고 실행해 봤던 여러 디지털 노마드 분야에 대해 기록할 예정이다.

    • 네이버 : 현재 몸담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 및 플레이스의 흐름에 대해
    • 워드프레스 & 구글 애드센스: 글을 쓰고 있는 이 채널의 세팅과 애드승인 과정
    • 당근마켓: 당근마켓을 통한 판매 수익화
    • 스레드: 스레드 계정 활성화 및 쿠팡 파트너스를 통한 수익화
    • 쿠팡 위탁판매: 농수산물 위탁판매
    • 테무 위탁판매: 농수산물 위탁판매
    •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 실제 제조를 통한 비용 발생과 판매하는 과정

    스레드 계정 활성화 과정

    스레드 계정 활성화 과정

    쿠팡 위탁판매 과정

    쿠팡 위탁판매 과정

    테무 상품업로드 위탁판매 시작하는 과정

    테무 상품업로드 위탁판매 시작하는 과정

    도매업체 상품구매하여 재판매 해보는 과정

    현재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과정들이다. 막히고 실패하는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고, 이 과정들을 어떻게 이뤄나가는지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한다.

    물론 이 외에 다양한 디지털노마드의 길들이 있는것을 안다. 가장 대표적인 유튜브도 그렇고 쇼핑쇼츠로 인해서도 많이 수익을 일으켰다고 하는 사람들을 봤었다. 하지만 모든걸 한꺼번에 진행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일단 해볼 수 있는것들부터 하나씩 뚫어볼 예정이다.

    다시한번 노페인 노게인 (no pain no gain)

    제2의 성장이 아닌, ‘제3의 성장’을 기대하며 첫 글을 마친다.